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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출산휴가 급여신청 20일 신청방법 총정리

by 분홍수니 2025. 7. 1.

출산과 육아는 전적으로 여성의 몫으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아이의 탄생은 부부가 함께 준비하고 축하해야 하는 소중한 순간이기 때문에 남성 근로자가 아내의 출산을 위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가 있습니다. 출산 직후 중요한 시기에 남편이 아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고, 가족 중심의 출산-육아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정부 정책입니다.
그렇다면 배우자 출산휴가란 무엇인지, 그리고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지 이번 글에서는 배우자 출산휴가의 정의, 급여 지급 방식, 실제 신청 방법, 유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신청 20일 신청방법 총정리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신청 20일 신청방법 총정리

배우자 출산휴가란 무엇인가?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을 위한 정책

배우자 출산휴가는 근로자가 배우자의 출산을 전후해 일정 기간 동안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된 법적 제도입니다. 근로기준법 제18조에 근거하여 마련된 제도로, 출산이라는 일생일대의 순간을 부부가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남편(또는 여성 근로자의 배우자)이 일정 기간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과거에는 육아휴직이 여성에게만 편향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남성의 육아 참여가 점점 확대되면서 이 제도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쉬는 휴가’가 아니라 출산 초기의 아내 건강 회복과 신생아 돌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주요 목적

출산 후 초기 육아 환경 조성

배우자 간 정서적 지지 제공

육아의 공동 참여 유도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현재 정부는 모든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 배우자 출산휴가 도입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남성 근로자의 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급여 지원도 병행해 이 제도의 활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배우자 출산휴가의 기간과 급여

기본 휴가 기간

배우자 출산휴가는 총 20일의 유급휴가가 보장됩니다.

출산일을 기준으로 90일 이내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최대 2회 분할 사용도 허용됩니다.

 

휴가 사용 시기 및 방식

출산 전 또는 출산 직후 모두 사용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연속으로 사용하거나 업무 특성에 따라 분할 사용도 가능합니다.

다태아 출산 시 별도의 연장은 없으나, 육아휴직과 연계 가능

급여 지원

고용보함에 가입된 근로자는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동안 전일 유급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간에 지급된 임금에 대해 하루 최대 8만 5천 원 한도로 보전합니다.

급여는 고용보함을 통해 지급되며, 사업장이 지급한 급여에 대한 정부 보전 방식입니다.

배우자 출산휴가 신청 절차와 구비서류

신청 절차 요약

사내 인사팀 또는 부서장에게 출산휴가 계획 통보

출산 예정일 또는 출산 후 90일 이내 사용 희망일 지정

회사 승인 후 공식적으로 휴가 사용

필요 시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급여 신청

 

필요 서류

출산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출산휴가 신청서

본인 명의 통장 사본

고용보함 피보험자격 이력 내역서

 

온라인 신청 방법

고용24 홈페이지 접속 후 로그인 →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신청” 메뉴에서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됩니다.

서류를 스캔하여 첨부하고 신청을 완료하면, 심사 후 지정된 계좌로 지급됩니다.

신청 기한은 휴가 종료 후 1년 이내로, 너무 늦지 않게 접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용24_개인

 

www.work24.go.kr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시 유의사항과 실무 팁

유의할 점

출산휴가는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이므로 회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수 없습니다.

다만, 사용 방식(연속/분할 사용)이나 급여 지급 여부는 사업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 필수입니다.

계약직이나 비정규직도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있다면 동일하게 신청 가능.

 

실무 팁

출산일이 가까워지기 전 미리 계획을 세워 인사팀과 충분히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기업은 추가 복지로 배우자 출산휴가 외에도 출산 축하금, 탄생선물, 육아시간 단축제도 등을 함께 제공합니다.

출산 후 바로 사용하지 않고, 산모가 퇴원한 이후 집에서 육아를 시작할 때 사용하는 것도 효율적입니다.

 

배우자 출산 휴가는 단순한 며칠간의 휴가가 아니라 부부가 함께 출산을 경험하고 가족을 중심으로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아빠 육아휴직은 출산과 육아를 시작할 때부터 아빠가 함께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중요한 법적 장치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남성의 육아 참여를 높이기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를 개선하고, 맞벌이 가정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제도를 숙지하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의 추억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